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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13_시음

샤스 스플린 2017

 오래 묵혀놓았던 샤스 스플린을 땄다.

시데랄, 앤젤스쉐어 등의 유명한 와인들에 몇 번 실망-혹은 무감흥-했던지라, 오히려 샤스 스플린을 망설였는데, 어느 날 와인이 별거냐 싶은 생각에 그냥 따서 먹었다. 평범하게 맛있었고 왠지 모르게 3~5만원 대의 와인들보다 좀 더 풍미가 좋은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역시나 라벨의 힘?

 

무한, 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