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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14_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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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3황간월류봉둘레길 새벽에 일어나 무궁화호를 타고 그간 별려왔던 황간역을 갔다. 월류봉 둘레길 1, 2, 3 코스를 걸어 반야사를 보고 다시 복귀하면서 월류봉 전망대에서 정자를 본 후 마지막으로 황간역 근처에서 올뱅이국밥을 먹고 복귀하는 계획이었다. 황간역에서 등산복 차림의 단체 인원들이 많이들 내렸다. 그림 속에서나 본 풍경의 기차역 이었다. 역 앞 도로에는 올뱅이국밥 거리가 있었다. 나는 공복 상태에서 우선 둘레길을 다녀온 후 마지막에 밥을 먹을 요량으로 일단 걸었다. 가로로 아득한 천변 위로 몇 갠가의 다리가 있었고 다리를 건너 멀리 보이는 산을 향해 계속 걸었다. 시내를 벗어나니 황량한 길이 이어졌고 둘레길 초입은 좀 찾기가 힘들었으나 어찌어찌 찾아서 둘레길 트레킹을 시작했다. 1코스는 나무데크와 산길이 대부분이었다..
20240907주방후드교체 기존 주방 후드를 청소하다가 모터에 물이 들어가 타버린 후로, 주방 후드는 무용지물인 상태였다. 좀 여유가 생겨서 이번에 주방 후드를 한샘으로 교체해보았다. 이번엔 사람을 썼는데, 다음번엔 혼자 물건을 구해서 직접 교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무한, 영원.
20240825여름여행대부도시방런3k 여름휴가 계획은 서해여행이었다. 자차 없이 대중교통과 도보로 수원 -> 대부도 -> 태안 -> 군산 의 일정을 잡고 야심차게 개나리봇짐을 메고 출발했다. 대부 마리나 호텔에 짐을 풀고 방아머리해변을 천천히 산책했다. 해안 뷰의 횟집에 들어가 회는 안시키고 물회와 전을 주문해서 맛있게 먹어치웠다. 딱히 하고 싶은건 없었다. 곧 있을 안산대부도마라톤의 출발지점을 보고 왔을 뿐이다. 미리 코스까지 답사하는건 좀 귀찮았다. 하얀 시트의 숙소 침대에 얼른 누워 잠을 청했다. 다음 날 아침, 해무가 짙게 낀 시화방조제를 내달렸다. 줄여서 시방런, 이라고 부르는 것 같았다. 원래 계획은 대부도에서 오이도까지 갔다가 다시 원점회귀하는 코스였으나, 정강이가 너무 아파서 저속으로 시화방조제 중앙에 위치한 휴게소까지만 조깅..
20240814돼지새마을본부 돼지새마을본부에서 냥식이하고 고기 먹었다. 무한, 영원.
20240813코노 코노가서 또 옛날 노래만 잔뜩 불렀다. 무한, 영원.
20240811부산 부산에서 집밥으로 아침을 먹고, 수원 복귀를 위해 부산역. 뭔가 높은 건물이 있었네. 공중에 떠 있는 데크길이 인상적이었다. 무한, 영원.
20240804은희네해장국 은희네해장국. 무한, 영원.
20240801은희네해장국 은희네해장국. 무한, 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