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호수공원을 용구와 5k 달렸다. 예전에 왔을 땐 나무데크길에서 삐걱거리는 소리 때문에 좀처럼 달리기가 힘들었고 정강이가 쉽게 아파왔던 때여서 3k 를 못 달렸었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달려서인지 사람들도 많이 없었고 컨디션도 썩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 구간부턴 대회 후의 회복이 더디어서 인지 다시 정강이와 무릎 허리가 아파왔다. 용구를 먼저 보내고 아픔을 참으면서 억지로 5k 를 달렸다. 동탄호수공원은 코스에 고저가 있어서 훈련에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 커피를 마시고 한담을 나누다 헤어졌다.
무한, 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