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_12_보기

버드맨


버드맨 혹은 예기치않은 무지의 미덕.

끊김없이 한번에 긴 장면을 촬영해 기존의 호흡에서 벗어나 심리적 압박감을 주고, 긴박감을 더해주는 드럼 연주를 더하고, 우울하고 답답한 기저를 깔아주는 좁고 어두운 공간들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마치 전성기가 지나고 예술적 욕심만 지나친 리건의 심리를 그대로 외부로 드러낸 것 같았다.

무한, 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