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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미라클
역사에 남을 최상의 와인을 꿈꾸는 캘리포니아의 한 포도농원. 자존심 강한 농장주인 ‘짐’과 철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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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파리의 심판을 다룬 실화 기반의 와인 영화. 원제목인 Bottle shock 가 운송 과정에서의 변질을 얘기하는건지 혹은 미국 와인이 본토인 프랑스에서 일으킨 대사건을 의미하는건지 궁금하다. 영화 자체는 와인 양조와 인간관계 사랑 등을 흥미롭게 다루며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기에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와인을 잘 모르는 시청자들을 위해 짧게라도 와인 품종이라던가 떼루아 그리고 와인 양조 과정-압착, 발효, 숙성 등-등을 보여주는 씬을 할애해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최근에 와인을 먹기 시작하면서 흥미를 붙인지라 무척 재미있게 보았다. 이어서 와인 영화를 좀 더 보고 싶어서 찾아보았는데, 다음 영화로는 사이드웨이를 보려고 한다.
무한, 영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