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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14_유희

방촌양고기

 

 영통 방촌양고기.

 PNU 소모임으로 방문하였는데 인근 경희대 친구들 혹은 젊은 직장인들의 모임으로 시끌벅적했던 곳이다. 가게 인테리어나 집기류를 봐도 핫스팟을 노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양갈비를 주력으로 하는 곳인데, 우리는 양갈비 수육과 양어깨 갈비를 주문했다. 주류는 민트레몬 하이볼과 로즈마리유자 하이볼을 각각 주문했는데 입맛에 그리 맞진 않아서 미리 콜키지-1병 무료 이벤트-주류로 준비해간 포로지스 싱글배럴을 오픈해서 나눠 마셨다. 달달한 향과 거칠지 않은 타격감이 좋았다. 처음 나온 양갈비 수육은 자체로는 맛이 슴슴해서 같이 나오는 소스류에 찍어먹었는데 그래도 조금 아쉬운 감이 있어서 버번을 니트로 같이 마셔보니까 조금 풍성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뒤이어 나온 양어깨 갈비는 얼음과 콜라를 추가 주문하여 버번콕을 만들어서 같이 즐겼다. 개인적인 느낌은, 메인 메뉴는 조금 슴슴한 느낌이었고 양념에 무치거나 절인 채소류는 입맛에 잘 맞았다.

 

무한, 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