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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생각보다 유명 배우들이 꽤나 나오길래 알아보니 할리우드 영화인듯.

 던전앤드래곤 오락실게임으로나 해봤지 그 유명하고 깊은 세계관에 대해서는 제대로 모르는지라, 매직아이템이나 크리쳐들이 나오면 어 게임에서 본거 같은데 하곤 대충 넘어갔다. 그런데 굳이 D&D 세계관을 모르더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주요 직업군은 왠지 빠진듯하지만 어쨌든 다양한 직업의 인간군상들이 모여 파티를 이루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험을 한다는 전형적인 롤플레잉게임 느낌의 영화. 고등학생 시절 방과후 교실에 남아 친구들과 짧게 즐겼던 TRPG 가 아련하게 생각이나 추억에 젖어든다. 내 직업은 레인저 였었다.

 

무한, 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