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_12_보기

나, 다니엘 블레이크

 

 켄 로치 감독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보았다.

복지 시스템의 복잡다단함에 지친 주인공과 비슷한 처지의 편모가정이 서로에게 의지하며 서사를 만들어가는 영화인데, 복지 시스템의 헛점을 비판함과 동시에 사람과 사람 간의 연대의 중요성도 느낄 수 있는 좋은 영화였다. 이로써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앤젤스 셰어에 이어 동일 감독의 세 번째 영화를 보게 되었다.

 

무한, 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