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파스박스 오차드하우스
컴파스박스 오차드하우스, 46%, 700ml, NAS, 블렌디드몰트, 넌칠필터드, 내츄럴컬러, 서울 조양마트, 103,000 원 구입. 컴파스박스의 몰트위스키컬렉션 중 하나이다. 배치 넘버는 두 종류인듯 하고, 내가 산 건 L 18 01 22. 참조 : https://www.compassboxwhisky.com/whiskies/orchard-house 보틀 레이블에서 초록빛깔 신선한 풋과일과 붉고 검게 익은 과일류의 이미지가 연상된다. 밀짚 색깔에, 잔에서 휘휘 돌렸을 때 벽을 타고 천천히 떨어지는 레그들. 텁텁한 달달함과 상큼한 사과향 그리고 약간의 스파이시. 향보단 덜 텁텁한 달달함과 약간의 스파이시 그리고 조금 뒤 혀뿌리 부근에서 살짝 느껴지는 짠내. 삼키면 물처럼 넘어가며 입 속엔 은은한 단내와 ..
매거진 F WHISKEY
매거진 B 와 배달의민족이 함께 인류의 식문화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식재료를 선정해 소개하는 푸드 다큐멘터리 매거진, 이라는 설명이다. 19번째 주제인 WHISKEY 편을 회사 정보열람실에서 빌려 보았다. 스코틀랜드 아일라 섬의 쿨일라, 부나하벤, 라프로익, 브룩라디, 라가불린, 아드나호 등의 증류소들을 사진으로나마 그 외관을 볼 수 있어 좋았다. 그 외에는 호텔 바, 레스토랑의 이야기도 괜찮았고, 마스터 디스틸러의 위스키에 대한 철학 관련 인터뷰도 읽기 좋았다. 다만, 위스키 관련 용어 및 정보 관련 내용들은 다른 책에서도 이미 본 내용들이라 빠르게 스킵하며 읽었다. 무한, 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