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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의 참맛 K 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작가가 브런치라는 글쓰기 플랫폼?을 통해 낸 글들을 책으로 출판한 것이다. 작가가 운동과 친해지게 된 계기와 이후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요즘 운동을 깔짝깔짝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운동에 대한 텐션을 조금 더 올리려고 노력했다. 무한, 영원.
20230815화 12,694 걸음 더단백 1 100.3 (90)(85) 무한, 영원.
맛있는초밥가게 종합건진이 있던 날, 건진 끝나고서 흥덕 맛있는초밥가게 에서 썩이형과 같이 식사 했다. 초밥 여전히 맛있었고 여름이다보니 소바도 먹었는데 시원하고 감칠 맛 좋았다. 안주할 요량으로 새우튀김도 몇 피스 추가하여 맛나게 먹어치웠다. 이후 좀 걷다가 김치찌개 집에도 갔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일찍 해산했다. 무한, 영원.
니커버커베이글 K 와 두 번째 만남을 석촌호수 옆 니커버커베이글에서 가졌다. 베이글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여 미리 가서 자리를 잡았다. 외부 자리는 그닥 시원하지 않아서 나중에 내부 자리가 났을 때 자리를 옮겼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시즈널 음료 그리고 두 종류의 베이글과 무화과 치즈크림 그리고 블루베리 치즈크림을 주문해서 K 와 같이 먹었다. 무척이나 더운 날씨다보니 계절 음료보단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좀 더 맛있었다. 바삭하고 따끈따끈한 베이글에 치즈크림을 발라 먹으니 맛있었는데, 나중에 먹는 속도가 느려지고 K 가 잠깐 자리를 비웠을 때 아무 생각 없이 남은 베이글과 쟁반을 치워버렸다. K 가 돌아왔을 때 쯤 남은 베이글과 치즈크림이 사라져서 당황해하길래 미안했다. 남은 치즈크림은 집에 가져가서 먹을 수도 있었는데 ..
모토이시 망포역 모토이시에서 모듬 셋트와 모츠나베를 먹었다. PNU 소모임으로 갔는데, 좌석들이 파티션으로 내밀하게 되어 있었고 조명이 은근하게 배치되어 아늑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메뉴는 대체적으로 가격이 비싸보이긴 했다. 모듬 셋트를 시키면 소고기의 여러 부위를 느낄 수 있는데 옵션으로 우설을 추가했던 것 같다. 우설은 처음 먹어보았는데 한면만 익혀서 파채와 같이 먹었는데 제법 고소하고 맛있었다. 구이를 모두 먹고서 모츠나베도 시켰는데 육수가 진득하니 맛있었다. 시원한 맥주와 소주도 한컵 했다. 다음엔 PNU 정모로 한번 다시 와야겠다. 무한, 영원.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로맹 가리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를 읽었다. 읽을 때 마다 뒷 맛이 쓴 기분이 든다. 작가가 살았던 삶은 결코 녹록치 않았나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간에 대한 기대와 그 기대보다 더 큰 실망이 많았나보다. 단편이다보니 여러가지 상황에서 다양한 반전과 실망을 느끼다보니 더더욱 그리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작가의 다른 작품인 자기앞의 생과 유럽의 교육은 장편이었고 메시지가 다르다보니 좀 다른 느낌이었다. 하늘의 뿌리를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는 이번으로 삼독을 하여서 이젠 책을 놓아주었다. 무한, 영원.
청산에 물흐르고 서울바앤스피릿쇼를 보고 온 날, 망포 청산에 물흐르고 에서 닭도리탕을 먹었다. 얼큰하니 맛 있어서 결국 소주 한컵 했다. 무한, 영원.
서울바앤스피릿쇼 서울바앤스피릿쇼 참석. 작년 세계주류박람회처럼 따로 굿즈가 제공되진 않았지만, 수십종류의 위스키와 와인 그리고 기타주류 들을 맛볼 수 있어서 입장권이 아깝지 않았다. 무한, 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