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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11_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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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세계사라는 참을 수 없는 농담, 진짜 제주 100 예언자, 칼릴 지브란 서평에 동의하는 바, 위대한 알무스타파가 전하는 이야기들은 그 이야기의 갯수만큼의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들을 하고나서야 비로소 공감의 깊이가 깊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세계사라는 참을 수 없는 농담,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틈틈이 읽고 있지만, 여지껏 시도했던 역사서들 중 가장 쉽게 읽힌다. 읽었던 내용을 굳이 캐싱하지 않더라도 큰 어려움이 없어서일까. 독일 출신의 작가가 쿨하게 설명하는 내용을 그저 읽어내려가면 그만이다. 진짜 제주 100, 문철진 최영지 제주 여행에 참고하려 구한 책이고, 거점을 기준으로 서귀포중문권과 서부권 부분을 몇 페이지 가량 읽었다. 인터넷에서 갈팡질팡하고 있을 때 결정장애인 나를 구해준 책. 무한, 영원.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두 번째 완독. 유럽의 교육,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자기 앞의 생. 그 중 단편모음이라는 점에선 가장 읽기 편했던 작품이다. 기회가 된다면 하늘의 뿌리를 다시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 무한, 영원.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1 두 번째 구매한 책이다. 첫번째 구매시엔 솔직히 끝까지 읽지 못한 채 누군가에게 빌려주었다가 돌려받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행의 기술] 은 첫 구매 후 완독을 하였고 나름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었지만, 비슷한 사유로 잃어버렸거나 혹은 도서 소장 수를 줄이기 위해서 누군가에게 나눔했었을 것이다. [여행의 기술] 과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를 다시 완독하기 위해 이번에 같이 구매하게 되었다. 2 [클로이], 매력적인 이름이다. chloe? 라고 쓸까? 비슷한 이름의 동명 영화-내용은 완전히 다르고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출연하던-도 있었던 것 같은데, 역시나 이름이 예뻤다고 느꼈었다. 이 책의 화자는 남자이지만, 늘 [클로이]에 대한 서술이 주를 이루는 것 같다. 물론 화자 자신의 얘기도 있지만..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써의 미니멀리즘.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다. ★★★★☆ 무한, 영원.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무한, 영원.
냉정과 열정사이 Blu 무한, 영원.
피로사회 무한, 영원.
채식주의자 무한, 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