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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와마루아지 아주대 키와마루아지 방문. 5km / day 중에 허기가 져서 잠시 들렀는데 마침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시간대여서 웨이팅 없이 앉을 수 있었다. 특미라멘에 간단하게 맥주 한 잔을 곁들여서 와구와구 먹었는데, 그 온천달걀? 이 포동포동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고 라멘에 올라간 각종 토핑들이 꼬독꼬독하니 식감이 좋았다. 메인인 라멘의 면과 국물도 맛이 좋았다. 무한, 영원.
우지아노 끼안티 클라시코 2018 뱅가드와인머천트 분당지점에서 구매. 검은 수탉, DOCG 씰, 첫 끼안티 클라시코. 오래 전에 먹었던 거라 정확한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도 산지오베제 위주의 품종이었고, 산도가 꽤 있고 전체적인 풍미가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무한, 영원.
보데가 볼카네스 텍토니아 피노누아 2017 뱅가드와인머천트 분당지점에서 구매. 가격은 기억이 안 남. 칠레 피노누아. 라벨이 주는 편견을 무시할 수 없는게, 화산토의 뉘앙스를 알 리 없는 내가, 텍토니아를 한 잔 쭉 들이켰을 때, 평소 피노누아에서 느끼던 기본 향과 맛의 바깥에 아주 얇은 막처럼 화산토의 이미지가 어려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무섭다 무서워. 피노누아로써의 기본 향과 맛을 가지고 있다. 기분좋게 먹었던 것 같다. 무한, 영원.
라 가타 모스카토 다스티 2020 동생 생일에 케이크와 같이 먹으려고 구매한 모스카토 다스티. 본가에 와인잔이 없어서 유리잔에 부어서 먹었다. 옅은 밀짚색 열대과일향 산도 : ??? 탄닌 : ??? 당도 : ??? 알콜 : ??? 바디 : ??? 여운 : ??? 이탈리아 / 모스카토 비앙코 100% 세계주류마켓 / 2만원 초반 열대과실향과 적당한 단맛. 발포는 거의 느끼지 못했다. 와인잔이 아니어서 그런지 기존에 먹었던 모스카토 다스티와는 뭔가 좀 달랐다. 무한, 영원.
코노 소비뇽 블랑 2020 KONO Sauvignon Blanc 2020 두 번째 코노 소비뇽 블랑. 옅은 밀짚색 짠내 / 감귤향 / 열대과일향 산도 : ★★★☆☆ 탄닌 : ☆☆☆☆☆ 당도 : ☆☆☆☆☆ 알콜 : ★★☆☆☆ 바디 : ★☆☆☆☆ 여운 : ★★☆☆☆ 뉴질랜드 말보로 / 소비뇽 블랑 100% 새마을 구판장 / 1만원 중후반 처음 먹었을 때는 소비뇽 블랑의 산미를 짠 맛으로 생각하여 먹기가 좀 힘들었는데, 그동안 몇 번의 소비뇽 블랑을 접했고 이번에 두 번째로 코노 소비뇽 블랑을 마셔보니 그 산미를 즐길 수 있었다. 무한, 영원.
시데랄 2019 Sideral 2019 두 번째 시데랄. 이상하게 아로마와 맛이 기억이 나질 않는다... 짙은 자주색 검은 과실향 / ??? 산도 : ??? 탄닌 : ??? 당도 : ??? 알콜 : ??? 바디 : ??? 여운 : ??? 칠레 / 까베르네 소비뇽 64% / 시라 23% / 까르미네르 6% / 쁘띠 베르도 6% / 까베르네 프랑 1% ??? / 3만원 중반 무한, 영원.
샤또 뿌이게라우 2017 Chateau Puygueraud 2017 신의 물방울 만화를 보고나서 언젠가 먹어봐야 겠다고 기억해뒀던 와인 중 하나. 세련되진 않아도 뭔가 좋았던 시절을 떠올리게 해주는 그리운 무언가의 이미지를 기대하고 먹어보았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 법. 기대하지 않고 먹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평범한 맛이었다. 특별한 무언가가 그려지진 않았고, 딱히 맛있다 라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비비노에선 2017 빈티지의 포도 품종이 메를로 100% 라고 되어 있는데, 뿌이게라우의 테크니컬 시트를 보면 메를로 중심으로 블렌드된 것을 볼 수 있다. 비비노도 와인 스펙 관련 부분은 썩 믿을만한 것은 못되는 것 같다. https://www.puygueraud.com/wp-content/uploads/2018/05/FT-puyg..
도멘벨빌 룰리 프리미에르 크뤼 샤피트르 루즈 2019 Domaine Belleville Rully 1er Cru Chapitre Rouge 2019 루뒤몽에 이어, 5만원 이상 가격대의 부르고뉴 피노누아 두 번째 경험. 꼬뜨 샬로네즈의 룰리 지역 1등급 밭인 샤피트르의 포도가 사용되었다고 한다. 매장에서 와인을 고를 때 매니저분이 끌리마 climat 라는 단어를 사용하셨는데, 집에서 검색해보니 특정 캐릭터를 가진 포도밭을 그렇게 부르는 것 같다. 즉, 싱글 빈야드를 끌리마 라고 부르기도 하나보다. 옅은 루비색 약한 알콜향 / 화한 달큰한 향 / 신선한 붉은 과실향 / 버섯의 쿰쿰한 향 산도 : ★★☆☆☆ 탄닌 : ★☆☆☆☆ 당도 : ★☆☆☆☆ 알콜 : ★★☆☆☆ 바디 : ★☆☆☆☆ 여운 : ★☆☆☆☆ 프랑스 부르고뉴 / 피노 누아 100% 뱅가드와인머천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