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301)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 스카치 싱글 몰트 위스키, 맥캘란. 라벨에는 하이랜드로 나오지만, 어째서인지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증류소가 맞는 듯. 트레이더스에서 8만 후반대에 구매. 아직 아메라칸 오크 캐스크와 유러피언 오크 캐스크의 정확한 차이와 효과를 잘 알지 못한다. 내부의 그을림 정도? 그리고 셰리와 버번의 향도 사실 알지 못한다. 이럴 땐 그냥 먹어볼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첫 잔이라 그런지 알콜향이 좀 강했고, 시간을 두고 향을 계속 맡아보니 따뜻한 느낌의 달콤함이 느껴졌다. 맛에서는 과일 중 배의 맛이 살짝 연상되었고, 피니시는 잘 모르겠다. 와인 때도 그랬지만, 위스키의 향과 맛 그리고 피니시를 표현하기에는 내가 경험했던 향과 맛의 레인지가 너무 좁고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도 부족한 것 같다. 그래도..
위스키를 먹어보자 2021에는 와인을 즐겼다면, 2022에는 위스키를 먹어보자. 먹어서 해치우자. 우선 연장을 챙겨보기로 한다. 지나친 음주를 예방하기 위해 우선 지거(계량컵)를 구매. 향과 맛을 천천히 즐기기 위해 글렌캐런의 노징글라스를 구매. 기존에 사두었던 올드패션드 글라스로 온더락스와 하이볼을 탐색해보자. 될 수 있으면, 하루에 1온스 씩만, Drink responsibly. 무한, 영원.
비트 영통 비트 방문. https://map.naver.com/v5/search/%EC%98%81%ED%86%B5%20%EB%B9%84%ED%8A%B8/place/1973457572?placePath=%3Fentry=pll%26from=nx%26fromNxList=true&placeSearchOption=entry=pll%26fromNxList=true&c=14143841.3935630,4474660.3397692,15,0,0,0,dh 네이버 지도 비트 map.naver.com 클로징을 한 시간도 남기지 않은 시간에 방문해서 급히 후라이드 치킨을 시켰다. 소주를 먼저 몇 알 먹다가 뜨겁게 튀겨진 후라이드를 받자마자 허겁지겁 닭다리 잡고 삐약삐약 먹어치웠다. 중간중간 뜨거운 입 속을 소주로 식혀 가며. 8시 5..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회사에서 대여한 DVD. 에바 그린이 대단했다. 베스퍼 린드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미스 페레그린의 이미지가 강렬. 무한, 영원.
캐논볼 까베르네 소비뇽 2018 건대 조양마트에서 구매. 검은 과실향과 입 속에서 진득하게 느껴지는 탄닌이 아주 훌륭. 무한, 영원.
에쎄이 슈냉 블랑 뱅가드와인머천트 분당지점에서 구매. 가격 대비 훌륭한 감흥. 무한, 영원.
그린북 회사에서 대여한 블루레이. 재미 있었다. 오랜만에 감탄한 로드 무비. 무한, 영원.
샤스 스플린 2017 오래 묵혀놓았던 샤스 스플린을 땄다. 시데랄, 앤젤스쉐어 등의 유명한 와인들에 몇 번 실망-혹은 무감흥-했던지라, 오히려 샤스 스플린을 망설였는데, 어느 날 와인이 별거냐 싶은 생각에 그냥 따서 먹었다. 평범하게 맛있었고 왠지 모르게 3~5만원 대의 와인들보다 좀 더 풍미가 좋은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역시나 라벨의 힘? 무한, 영원.